Posted on 2009/11/26 21:34
Filed Under 일상: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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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찾아간 선유도 공원.
둥그런 선유교를 건너면 바로 선유도 공원에 들어갈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이 귓가를 어지럽히고 향긋한 초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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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 밤, 다시 선유교를 건너오면서
선유도의 봄 향기는 어떨까?.. 상상해본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11/26 21:34 2009/11/26 21:34

Posted on 2009/10/03 20:04
Filed Under 일상:日常

"천공의 성 라퓨타"의 거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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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여행시작 ~

8월9일 일요일 아침.
오전엔 신주쿠, 오후에는 지브리미술관, 저녁에는 시부야를 목표로 이동.
아침부터 부랴부랴 간단한 짐을 챙기고 출발!

물 좀 주세요 : 스미마셍, 오미즈오 구다사이

일본 호텔방에는 냉장고가 있는데 물은 없다.
복도에도 정수기는 보이지 않고...

아침식사 후 주방 앞에서 일본어로 어렵게 "물 좀 주세요." 를 얘기하여,
호텔 종업원분이 친절하게도 얼음을 새로 꺼내어 물통에 물을 가득 넣어주었다.
'물도 따로 사야 하나' 하고 생각했던 걱정이 사라져서 다행:)



신주쿠 宿, Shinjuku ~
신주쿠 역 주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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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인 아사쿠사 인근 다와라마치역에서 긴자센을 타고 우에노역으로 이동.
· 우에노역에서 JR 1일 패스인 도구나이패스(730엔, 도쿄 모든 JR 전철을 온종일 이용 가능) 구매.
· JR 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주쿠까지 다이렉트로 이동 :)
· 소요시간은 대략 40분.


오전이라 그런지 다소 한산한 신주쿠의 아침거리.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 걱정을 했는데 햇볕이 따스하여 만족:)



도쿄도청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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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청사 전망대(東京都庁舍 展望台, Open 09:30 ~ 23:00, 무료입장)
도쿄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무료 전망대.

초고층 빌딩이 늘어선 신주쿠.
도쿄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인 도쿄도청사에서 전망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가 있을 정도로 도청 건물이 높다는 게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걸어서 15분 정도에  도쿄도청사 도착.

2016년 동경 올림픽 개최 포스터가 몇 군데 붙어 있는 걸 보고서야
도청이 맞긴 맞나 보네 하는 생각이 퍽 하니 다가온다.


도쿄도청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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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청사 안에서



아래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시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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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신주쿠 센터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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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완공 당시에는 일본에서 가장 높았던 빌딩, 신주쿠 센터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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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기는 빌딩도 눈에 띄고


도쿄도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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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코쿤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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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타워, 끝없이 펼쳐져 있는 서로 다른 크기와 모양의 빌딩들

전망대에는 소규모 기념품 상점도 있다.
또한, 도청사 안쪽으로 직원식당이 있어서 저렴하게 식사도 가능하다.
직원식당의 점심 가격은 500~800엔 정도.

도쿄도청사 뒤로는 신주쿠오코엔이라는 도심공원이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으면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을 듯.

전망대 위에서 일본의 빼곡한 도심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모스버거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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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モスバーガー, Open 09:30 ~ 23:00, 무료입장)
일본 패스트푸드 햄버거 체인점
영문 웹 사이트 : http://www.mos.co.jp/english/

원래는 유명한 라면집인 멘야무사시에 가기로 했으나
다음 행선지인 지브리미술관 예약시간이 촉박하여 일본의 패스트 푸드점을 체험하기로 결정.
바로 햄버거 체인점인 모스버거로 이동.

모스버거에 들어서자마자 메뉴를 확인.
각각의 메뉴마다 기본과 더블을 선택할 수 있어서
사이즈에 따라 나뉘는 줄 알고 모스버거 더블을 주문.
번호표를 새워두면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는데,
이건 웬걸... 더블은 고기 패드가 한 개 더 추가된 거였다.
고기 패드 두 개를 아래쪽에다 한꺼번에 쌓아 올라간걸
처음 경험하는 나로서는 먹는 동안 상당히 부담스러운 마음이...

일본의 패스트푸드 점에는 금연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길거리에서 흡연할 수 없으니까 가능한 일이겠지만,
햄버거 가게에 흡연이라는 설정은 조금 아이러니하다.
오히려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는 괜찮을 법도 하고...


모스버거 가계 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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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구석에는 머리를 맞댄 일본의 연인들 :)



미타카 , Mitaka ~

지브리 미술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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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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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ジブリ美術館, Open 10:00 ~ 18:00, 실내 사진촬영 금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미술관

신주쿠역에서 JR 주오센으로 미타카역에 도착.
20~30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은 380엔.(JR 1일 패스인 도구나이패스는 사용 불가능)
미타카역 앞 왼편에 있는 고양이 버스를 탑승하여 지브리 미술관으로 이동.
5분 정도 소요되며 왕복 차비는 300엔.

미타카역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보니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많이 힘들 듯.

정원이 초과하면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일본에 가기 전에 미리 국내 대행사(KTB 대한여행사, 성인기준 14,000원)를 통해 예약.


지브리 미술관 고양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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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고양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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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으로 안내할 고양이 버스


지브리 미술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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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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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의 외관


지브리 미술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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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풍경
Canon EOS 50D | Auto W/B | 1/80sec | F5.6 | 0EV | 55mm | ISO-1600 | 2009:08:09 15:12:07
아이들에게는 놀이터 같은 공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공간


"천공의 성 라퓨타"의 거신병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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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의 거신병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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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왔던 거신병 로봇, 지브리 미술관의 상징적인 존재


지브리 미술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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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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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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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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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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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규모라 조금 아쉬움이...
넉넉잡고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다.
아이들을 동행한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도.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및 실제 상영과정,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업공간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게 볼거리.
애니메이션을 인형들로 재현해 놓은 움직이기 시작하는 방에는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또한, 작업공간을 꾸며놓은 방에는 책상 위에 재떨이가 놓여 있는데,
담배를 수북이 쌓아놓는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이노카시라온시코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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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카시라온시코엔(井の頭公園, 무료입장)
지브리 미술관과 이어진 도심 공원.

지브리 미술관에 들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곳.
우리나와와 비슷하게 운동하는 사람들로 눈에 띈다.

놀이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
정구와 비슷한데 잠자리채 마냥 공을 받아서 상대방에게 다시 전달하는
독특한 운동을 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이노카시라온시코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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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카시라온시코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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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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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 Shibuya ~

미도리 스시의 주방장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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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스시(寿司の美登利, Open 09:30 ~ 23:00, http://www.sushinomidori.co.jp )
시부야 마크시티 4층에 입점한 스시 전문점.

시부야의 메인 스트리트인 도겐자카를 시작으로
스페인자카 언덕길 주위의 상점들을 구경하고,
파르코에 들러서 선물할 옷과 일행 분 운동화를 구입.
다시 고엔도리를 지나 센타가이분카무라도리를 거쳐서
다양한 잡화들을 구경하고 마크시티로 이동.
마크시티 4층에 있는 미도리 스시에서 저녁식사 :D

손님이 많아 30분 이상 서서, 그리고 앉아서 기다렸다.
한국과 달리 크고 신선한 스시를 맛보는 재미가 있다.
주방장 아저씨들이 무뚝뚝하지 않으면 아주 좋을 듯...
세트메뉴는 2,000 ~ 3,000엔 정도.

쇼핑할 때 많이 걸었나... 파르코 백화점에서 정신 줄을 놓았다.
맘에 드는 신발을 발견하여 신어보고 포장까지 다 하고 계산을 하려던 찰나에
가격을
20,000엔에서 2,000엔으로 잘못 봐 주인아저씨와 나는 서로 당황.
죄송하다고 나오고 민망함에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


미도리 스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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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스시에서 주문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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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로 먹은 초밥 ...



아사쿠사 비스타 호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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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정리가 안 된 침대를 바라보며.



그 외 가보고 싶은 곳 :  신주쿠의 비쿠카메라, 요도바시카메라 등 카메라 양판점 ~



둘째 날 여행끝 ~
 
첫날보다 조금은 수월하게 끝난 둘째 날의 일본여행.
신주쿠를 거쳐 시부야 까지, 도쿄 시내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다시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자리로...

도쿄도청사를 향하여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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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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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3 20:04 2009/10/03 20:04

Posted on 2009/08/24 18:18
Filed Under 일상:日常

나리타공항 행 비행기 창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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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2009년 8월 8일.
일본 도쿄로의 4박 5일간의 여행.
한여름의 무더위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도쿄여행의 기록.

첫째날 새벽 6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
준비가 부족한 탓인가 티켓팅을 하고 로밍 서비스 신청 등...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결국은 시간에 쫒기며 공항 면세점에서 헤매고
출발시각 몇 분전에 겨우겨우 비행기에 올라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
기장님까지 마중나와서 기다리시고... 스미마셍...

준비물 :
캐리어 가방.. 해외여행에 필수
보조 가방.. 여행 안내서와 기타 잡다 구리 모두 손에 들고 다닐 수는 없으니 보조 가방도 필수
캐논 카메라.. 수동이라 무겁지만, 열심히 찍으려고 올 초에 산 카메라
.. 여행 가이드북 2권,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 지금 와서 생각해 볼 때 책을 읽을 시간도 부족하고 무거워 여행 가이드책 1권이면 충분. 추가로 일본어 회화책 한 권 정도 가지고 있으면 좋을 듯
지하철 노선도.. 여행 가이드북과 더불어 일본 여행에 필수 품목
잡다 구리.. 옷, 쪼리, 세면용품, 손목시계, MP3, NDS 등

못 가져가 아쉬운 것 :
愛人..
일본어 회화책.. 일본사람과 많은 대화를 하고 싶으나 아는 말, 단어가 없다.
빨래비누.. 여름에는 빨래를 해도 하루면 마르니 옷을 적게 가져가고 적절할 때 빨랫비누가 유용할 듯.


나리타 공항 lan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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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김포, 인천공항처럼 도쿄국제공항(하네다공항)의 과밀화를 해결하기 위해 1978년도에 만들어진 공항. 도쿄 중심가에서 북동쪽으로 60km 정도 떨어져 있어 시내와의 거리는 다소 멀지만, 그만큼 나리타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여행객의 수가 하네다 보다 적어 현지의 느낌을 조금 더 만끽할 수 있다.


나리타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지하로 내려와
게이세이 오시아게센으로 아오토역에서 갈아타 아사쿠사역으로 이동.
1,060엔.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지하철이 같은 방향의 플랫폼 양 사이드 좌, 우로 번갈아 오는 역도 있다.
바로 맨 처음 간 나리타 공항 역이 그렇다.
혼란스러운 가운데도 역무원에게 어찌어찌 물어보며 다행히 지하철을 탑승.

아오토역에서 환승을 할 때 local, express 등
같은 방향으로 가는 다양한 지하철에 또 다시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 여행에 가장 중요한 여행 안내서를 빠뜨리고 지하철을 탑승하는 사태가 발생.
여행안내서만 믿고 떠나온 거라 책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다시 아오토역으로 이동.
여행을 함께 간 사람이 전화로 일본어가 가능한 친구 분과 연락,
역무원과 통화를 시켜 드리고 다행히도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휴...

시간은 예상시간보다 40분 정도 늦어진 2시간 정도 걸렸지만
다행히 지하철의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노선마다 특급, 급행, 일반 등의 여러 열차가 있어서
해당 역에 정차를 하는 것도 있고 건너뛰는 것도 있기 때문에
역 마다 붙어 있는 정보 표지판 확인이 필수.



아사쿠사 , Asakusa ~

아사쿠사(Asakusa)역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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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소바 - 나미키 야부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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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키 야부소바(なみきやぶそば, Open 11:00 ~ 19:30)
1913년에 개업한 오래된 소바 전문점.


일본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은 점심.
650엔의 저렴한 모리소바를 먹었는데 맛은... 글쎄?
10여 테이블 정도의 아담한 가계이며 친절한 할머니들이 서빙을 하신다.
숙소에 가기 전에 들른 곳이라 캐리어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먹고 나서 할머니가 가방을 문밖에까지 가져다주려고 하시는 걸 극구 사양하느라 혼났다.@@
젊은 연인들과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소바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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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浅草寺, Open 06:00 ~ 17:00)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나카미세도리를 지나 센소지에 도착한다.
센소지의 정문인 호조몬을 지나 좌측에는 고조노토가 보인다.
가미나리몬 앞에는 진리키샤라는 인력거를 끄는 몸 좋은 젊은 남성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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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최상층부에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는 "고조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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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해 달려오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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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어느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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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안에는 일본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각자의 바램을 갖고 기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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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도 좋고 머리도 맑아진다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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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를 입은 일본의 젊은 남녀를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사쿠사 뿐만 아니라 신주쿠, 시부야 등 번화가에서도,
유카타를 입은 연인들을 보고 있으니 다정해 보이면서도 부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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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도리(仲見世)
한국의 인사동 같은 분위기의 간판 시장.


아사쿠사에서 가장 붐비는 곳.
센소지 정문앞에서 300 미터 정도 쭉 뻗어있는 간판 시장.
기모노 천으로 만든 다양한 물건, 수공으로 만든 부채, 독특한 모양의 젓가락, 먹거리 등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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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한 개에 160엔 정도하는 만주 비슷한 간식.
겉엔 튀김이 입혀져서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쫀득한 맛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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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비스타 호텔(Asakusa Vista Hotel, Check In 15:00, Check Out 11:00)
작은 규모의 비지니스 호텔, 아사쿠사역에서 긴자선으로 한 정거장인 다와라마치역 근방에 위치


저렴한 비지니스룸을 구한다면
큰 호텔에 작은 비지니스룸을 구하는 것 보다는
비지니스룸으로만 구성된 작은 호텔이 오히려 좋다.

규모가 작아 무엇보다도 아침식사를 한가롭게 즐길 수 있고,
호텔 종업원들이 너무 상냥하고 친절하다는 것 등
숙박객이 적어서 오히려 좋은 점이 더 많다.




우에노 (상야), Ueno ~

우에노(Ueno)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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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코엔(上野公園)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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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코엔(上野公園)
일본 최초의 대규모 공원인 우에노 공원. 동물원, 연못,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존재함


긴자센을 타고 다와라마치역에서 160엔 기본요금으로 두 정거장인 우에노역에 도착.

공원에 가기 전 cafe de espresso 라는 테이크 아웃 커피점에 들어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데 직원분이 못 알아듣고 서로 당황하고 있다가
메뉴를 다시 확인해 보니 아이스 커피가 있어서 그걸로 주문.

커피전문점을 갈때마다 그 흔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커피를 메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일본에 갔다 와서 검색을 해본 결과 "아메리카노(Americano)"라는 말은
아주 오래전 유럽식 에스프레소 커피를 못 마시는 미국인들을 보고
지어진 이름으로 미국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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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건 커피를 마시고 우에노 공원을 늦은 저녁 시간에 산책.
공원 안 왼쪽으로 시노바즈노이케라는 호수를 바깥으로 크게 돌아
우에노 세이요켄 본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공원 안쪽을 파고들어가는 계획.

호수 바깥으로 돌다 보니 어느 순간 우에노 동물원에 가로막혀 공원 밖으로 벗어나게 되었다.
길은 조금 어긋났지만 한산한 골목길 사이로 주택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그 후 공원 안에 일본 양식집인 세이요켄을 힘들게 찾았으나 저녁 9시에 이미 문을 닫은 상태. OTL.
저녁식사는 공원을 다 돌고 나서 우에노 역 근처에서 카레 돈가스로...

밤이되어
호수 근처 어두운 곳곳에는 남녀 연인들을 자주 목격,
그 앞을 지나가기가 민망할 정도.
또 공원 곳곳에는 노숙자들의 모든 벤치를 점령하고.
우에노 역에 돌와왔을 때도 노숙자들이 역 근처에 넘처나는데,
한국의 노숙자 분들은 일본에 비하면 적은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Note: 밤이면 나타나는 일본의 노숙자들. 야심한 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중 하나는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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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야요코초(アメ横市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흔히 한국의 남대문 시장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일본의 재래시장


다양한 잡화와 식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장 거리.
보통 저녁 8시에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으니 낮에 가야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다.
늦은 시간에 가서 아쉬움만 달래고 지나감.


그 외 가보고 싶은 곳 :  옛 일본 최고의 예술적 번화가 아사쿠사 롯쿠! ~



Epilogue ~

1,300원 대의 비교적 높은 환율 시기에 떠난 여행.
아사쿠나와 우에노는 편안한 분위기로 도쿄 여행의 시작을 이끌어 주었다:)

아사쿠사를 지나가는 대형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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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이트
위키피디아 - 다이토 구 : 에도시대의 번화가
Lococom - 다이토 구 : 일본 사람들의 네트워크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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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8:18 2009/08/24 18:18

Posted on 2009/02/03 00:26
Filed Under 일상: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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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순수함, 하늘에는 그런 순수함이 숨을 쉬고 있다.


Photo 관악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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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00:26 2009/02/03 00:26

Posted on 2009/01/25 03:09
Filed Under 일상: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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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屋上)..., 그곳에는 동심의 추억이 있다.

어렸을 때는 단독주택에 살아서 옥상이 특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옥상이 있는 집을 보면 그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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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내리면 다음날 아침 일찍
온 가족이 올라가 눈을 치우곤 했다.
그때는 너무나 귀찮고 싫은 일 중에 하나였는데
지금은 추억으로 간직된다.

Photo 강원도 춘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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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5 03:09 2009/01/25 03:09

Posted on 2009/01/18 23:51
Filed Under 일상: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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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0D | Landscape | Multi-Segment | Auto W/B | 1sec | F5.6 | 0EV | 18mm | ISO-1600 | 2009:01:10 01:15:53

밤 하늘 밑에는 공기도 조용하고 거리도 조용하고 모든 것이 조용하다.
같은 밤 하늘 아래인데도 홀로 어수선 한 것 같다.


늦은 밤 집앞에서...


Canon 50D
PENTAX Optio S55 | Multi-Segment | Auto W/B | 1/4sec | F2.6 | 0EV | 5.8mm | 35mm equiv 35mm | ISO-200 | 2009:01:18 21:07:38
Canon 50D
PENTAX Optio S55 | Multi-Segment | Auto W/B | 1/4sec | F2.6 | 0EV | 5.8mm | 35mm equiv 35mm | ISO-200 | 2009:01:18 21:09:36
캐논 50D dslr 구입 후, 허전한 앞머리에 스티커 부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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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8 23:51 2009/01/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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